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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두 달이 되어 간다. 그러나 지금 용산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흐림이다. 무엇보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너무 낮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훨씬 높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윤 대통령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럴 리가 없다. 지지율에 목을 매지 않는 정치인은 없다. 지지율은 인기, 당선과 함수 관계가 있는 까닭이다. 지지율이 낮은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게다. 윤 대통령에게도 그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도어스테핑도 그 중의 하나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문일답을 한다. 여태껏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처음에는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용론이 더 높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실언을 자주 해 그렇다. 대통령의 말은 주워 담을 수가.. 2022. 7. 6.
임종석도 이재명 송영길 때렸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괜찮은 정치인이다. 이미지도 비교적 좋다. 웃는 인상 또한 나쁘지 않다. 이른바 86 정치인 가운데 양질이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를 나온 이후 정치와는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 현실 정치에 거의 개입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이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자 쓴소리를 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만 했다. 민주당, 특히 이재명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하는데 전당대회에 나오려고 한다. 누굴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그들만의 리그를 원한다면 이재명이 나와도 상관 없다. 정치는 크게 보아야 한다. 지금 이재명 측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려고 작정한 것 같다. 당장 민주당의 당권은 잡을 가능성이 크다. 다음 총선에서 기대 만큼 성적.. 2022. 7. 6.
이준석을 징계하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심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징계 결과에 따라 이준석의 운명도 갈린다. 가장 낮은 단계인 경고만 받더라도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게다. 그냥 버티면 되겠지만 당 대표가 징계를 받고도 가만히 있으면 체통이 서겠는가. 당 일각에서 명예 퇴진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준석은 사퇴에 대해 일축하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는 얘기다. 내가 윤리위원이라면 징계 쪽에 설 것 같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도 징계가 확실해 보인다. 이준석은 사실 관계 말고도 너무 많이 노이즈를 일으켰다. 이처럼 행동하는 여당 대표를 본 적이 없다. 젊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다.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이준석은 자기 생각만 하는 스.. 2022. 7. 6.
민주당 박지현 아웃, 너무 옹졸하다 "설마 제가 대표가 돼 기성 정치인을 다 퇴진시킬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는다.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운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4일 민주당 비대위로부터 당대표에 출마할 수 없다는 판단을 받은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지현의 주장이 옳다. 직전 공동비대위원장까지 지낸 사람을 자격이 없다며 출마 자체를 막은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박지현은 최근 이재명을 비판해 왔다. 그러자 이재명 측근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말하자면 출마 자격도 없는 사람이 헛소리 한다고 박지현을 깎아내렸다. 오비이락일까. 비대위도 똑같은 논리로 박지현을 아웃시켰기 때문이다. 너무 옹졸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박지현이 틀린 말을 한 것은 별로 없다. 민주당에 아픈 지적..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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