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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CEO의 성공 비결 일반 회사원의 꿈은 뭘까. 그 직장에서 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일 게다. 누구에게나 그같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사장은커녕 중간간부급인 부장도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예퇴직이 빨라지면서 내부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일반 회사의 경우 쉰 전에 임원이 되지 못하면 내일이라도 보따리 쌀 각오를 해야 한다. 꽤 성공한 CEO와 운동을 함께 했다. 입지전적인 인물이기에 더 귀를 기울였다. 그는 지방의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공고 출신이다. 안해본 일이 없단다. 기관사 조수부터 현장을 모두 누볐다고 했다. 사장이 된 지금도 현장을 중시한다. 임원들 역시 사장의 경영철학을 따른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노사가 일체가 되고, 노사갈등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소개했다. 그 회사는 단연 주목받을 수밖에 없.. 2010. 7. 13.
마음의 병이 크다 아픈 것이 가장 고통스럽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괜히 꾀병을 부린다고 핀잔을 준다. 겉은 멀쩡하니까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픈 사람의 속은 타들어 간다.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다. 귀가 엷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못 고치는 병이 많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다. 그러나 환자는 고통을 호소한다. 이 병원, 저 병원 문턱을 수없이 두드린다. 주위에서도 권유한다. 손해볼 것이 없으니 한 번 가보라는 말에 발길을 돌린다. 여기에다 민간요법까지 병행해 치료를 시도한다. 하지만 별반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나도 몇 년째 두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검사중독증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각종 검사를 받았다. 매번 결과는 .. 2010. 7. 12.
그곳에도 희망은 있다 전직 대통령이 한 말이 있다. “여러분들 이곳에는 절대로 오지 마십시오. 올 곳이 못됩니다.” 그는 출소하면서 이같은 소감을 털어놨다.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첫마디가 이랬을까. 교도소나 구치소 생활은 해본 사람만 안다. 죄를 짓지 말고 그곳엔 안 가는게 상책이다. 그러나 세상사가 어디 그런가. 한 순간의 실수로 영어의 몸이 되기도 한다. “39세 때까지는 한글을 잘 몰라서 신문을 볼 줄도 몰랐습니다. 신문의 글귀를 보면서 한글도 배우고 지식도 얻고 검정고시로 초등과 중학교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고등학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서울신문측의 따스한 사랑에 힘을 얻어서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어느 무기수가 보내온 편지다. 서울신문은 2009년 5월부터 .. 2010. 7. 10.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운 법이다. 누구든지 혼자 살 수는 없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야 한다. 결혼도 그래서 한다. 배우자가 있다면, 친구도 꼭 필요하다. 둘에 대해 필요성을 따진다는 것이 우습기는 하다. 나이를 들수록 존재감을 더하는 것도 똑같다. 둘의 경우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다는 얘기다. 둘다 소중하지만 그 존재 가치를 잊곤 한다.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있을 때는 잘 모른다. 없어야 빈 공간의 크기를 실감한다. 아내를, 남편을, 친구를 잃는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노래 가삿말도 있다. “있을 때 잘해.” 그럼에도 쉽사리 실천하지 못한다.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식으로 넘겨서다. 둘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뭘까.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다. 부부가 백년해로하고, 친구와의 영원한 우정을 생.. 201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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