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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그렇게 두려운가요? 인터넷은 소통의 광장이다.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굳이 목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채팅이 가능하다. 실제로 대화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하루 종일 컴퓨터에 매달려 사는 사람들도 있다. 컴퓨터가 친구인 셈이다. 주로 게임을 많이 한다. 댓글도 많이 단다. 댓글의 폐해가 많이 지적되고 있다. 악의적인 댓글로 도배질되는 경우도 본다.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이 타깃이다. 이에 상처를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도 있었다. 댓글을 무시한다지만 아주 관심을 꺼버릴순 없다. 누구든지 궁금해서 열어보게 된다. 여러 사이트를 옮겨 다니며 댓글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네티즌까지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댓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방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관심을 가지게 되면 한편은 좋.. 2010. 8. 20.
긴병에 효자 없다 누구나 죽음을 맞는다. 고통 없이 임종한다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극심한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죽음이 다가올수록 그것은 더욱 심해진다. 당사자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의 고통도 그만 못지 않다. 모든 인간이 죽음을 피해갈 수 없기에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부모님이 장기간 투병에 들어갈 경우 여러 상황에 맞닥뜨린다. 형제간에 충돌이 생기기 일쑤다. 어느 자식도 내가 부모님을 챙기겠다고 손을 드는 사람은 없다. 아들이 찬성하면, 며느리가 극구 반대한다. 딸이 모셔 드리고 싶으면, 사위가 뜨악해 한다. 이렇지 않다면 정말 효자, 효부로 칭송받을 만하다. 하지만 “긴 병에 효자가 없다.”고 한다. 아무리 착한 아들, 딸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슬프지만 어쩔 수 .. 2010. 8. 19.
처세술 “손실을 세기보다는 이익을 세어라. 재난을 세기보다는 기쁨을 세어라. 적을 세기보다는 친구를 세어라. 눈물을 세기보다는 미소를 세어라.” 지인이 메일을 보내왔다. 이따금씩 이같은 글을 보내온다. 고위공직에 있는 분이다. 사무실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다. 업무가 끝난 뒤 집에서 보낸단다. 물론 개인 컴퓨터를 이용한다. 공사를 구별하려는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처세술이라고도 한다. 능한 사람이 있는 반면 외곬수로 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누가 잘 사는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외곬수로 살면서도 자기 삶에 만족한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어느 한 방향으로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2010. 8. 18.
아이고 내 팔자야 자기 복은 스스로 타고 난다고 한다. 성과를 이뤄낸 사람들이 곧잘 하는 말이다.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신세타령을 할 때 운명과 팔자 얘기를 많이 한다. “왜 나는 지지리 복이 없을까. 무슨 팔자를 타고 나왔길래 이런 고생을 한담. 누구네는 하는 일마다 잘 되는데.” 주로 아낙네들이 넋두리를 늘어 놓는다. 팍팍한 세상에 살기가 힘들어서다. 한탄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면 구태여 말릴 필요까진 없다. 운명과 팔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말끝마다 튀어 나온다. “아이고 내 팔자야.” “운명을 바꿀 수만 있으면 바꾸고 싶어.” 두 단어는 부정적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 오죽했으면 운명까지 바꾸고 싶을까... 201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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