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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오세훈은 “유쾌한 반란 꿈꾼다”는 메시지를 왜 내놓았을까 국민의힘 대표 경선은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관심이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선 전략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다. 사실 민주당은 세대교체에 실패했다. 대표 경선은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등 세 명이 겨뤘는데 참신성은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민주당은 나경원 대표를 가장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 자기네와 도긴개긴이라고 생각할 터. 0선(이준석 전 최고위원)이나 초선(김웅 김은혜)이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는 말도 나온다. 이준석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사롭지 않다. 중진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 나도 유쾌한 반란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 셋 중 한 명이 대표가 된다면 정말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나올 듯 하다. 홍준표가 이준석의 돌풍을 비교적 잘 분석했다. 이준석이 나이(.. 2021. 5. 24.
한미정상회담 보도 유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보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한다. 우리 언론의 보도 태도에 문제가 많다. 너무 표피적이다. 얘기거리는 될 수 있겠지만 기사의 품격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주로 일본과 비교를 한다. 스가 총리는 앞서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스가는 영빈관에 묵었는데 문 대통령이 호텔에 묵었다며 홀대 당했다고 보도한 신문도 있다. 이번에는 점심 메뉴를 갖고도 비교했다. 스가는 햄버거, 문 대통령은 크렙 케이크를 대접 받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을 더 예우했다는 것. 입맛대로 해석한 느낌이 든다. 미국은 실용을 중시한다. 호텔 투숙이 홀대를 당한 게 아니며, 크렙 케이크 또한 융숭한 대접으로 볼 수 없다. 문 대통령이 스가보다 백악관에 머문 시간이 더 많다고도 보도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2021. 5. 23.
정세균은 우량주인데 너무 저평가 됐다 다음 대통령은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유리할 것 같다. 야권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을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감동적인 삶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른바 흙수저 얘기가 나오는 까닭이라고 할까. 특히 어려서 고생한 사람들이 주목을 받는다. 지금 거론되고 있는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유복한 가정 출신은 윤석열이 유일한 것 같기도 하다. 내 고향은 충남 보령. 나도 그곳에서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다. 할아버지로부터 쟁기 가는 법도 배웠다. 풀 베고, 모 심고, 지게질 하고, 나무 하고, 밭 매는 것은 기본이다. 내가 그런 일을 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도회지 출신에 제법 잘 사는 가정에서 태어난 줄 안다. 내가 지금 이런 저런 글을 쓰고, 나눔과 배려를 강조하는 것도 시골서 성.. 2021. 5. 22.
윤석열 등판,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윤석열의 등판시기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 아마 윤석열조차도 그 시기를 못 정했을지도 모른다. 날짜를 정해 놓고 저울질 할 리는 없다고 본다.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정하지 않을까 싶다. 정치는 타이밍도 굉장히 중요하다.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순간을 그리고 있을 게다. 윤석열은 야권 뿐만 아니라 여권의 움직임도 살피지 않을 수 없을 터. 가장 강력한 후보여서 그렇다. 지금까지는 윤석열이 나홀로 정치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나쁘지 않다. 보통 정치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 사람이 꼬여들기 마련이다. 거기서부터 일이 그릇되기도 한다. 이른바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고를 쳐서다. 지금 드러내 놓고 윤석열을 파는 사람들은 없는 듯 하다. 윤석열이 사람 관리를 잘한 까닭이다...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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