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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이준석 김웅, 야당 대표 가능성 아주 없지 않다 참 정치란 알 수 없다. 국민의 마음을 읽기가 쉽지 않다. 국민의힘 대표 경선 지지도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애송이라고 취급한 이준석 김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둘은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몸값을 올렸다고도 할 수 있다. 그것 또한 실력이라면 실력이다. 그들보다 훨씬 오랫동안 정치를 한 선배 의원들도 못 해낸 일을 이뤄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경원(4선) 전 의원은 15.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나경원은 출마 의사도 안 비쳤는데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번 서울시장 경선서 오세훈에 졌는데, 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고 할까. 국민의.. 2021. 5. 12.
문재인의 눈높이는 국민과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의 내로남불은 말릴 수가 없다. 어쩜 그런지 모르겠다.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회견에서도 그랬다. 물론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였다. 내가 역대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꼬집는 이유이기도 하다. 진정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내가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액면 그대로 본 결과다. 부적격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해서도 뻔뻔함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인사청문 절차 마감시한인 지난 10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은 국회에 사흘의 시간을 더 주며 공을 다시 넘긴 셈이다... 2021. 5. 12.
홍준표, 그의 시대는 갔다 나는 홍준표가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있을 때부터 보아왔다. 호형호제를 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검사로서, 정치인으로서 장점도 많다.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꼼꼼하다. 독서량도 상당하다. 따라서 실력으로 따지면 누구와 겨뤄도 뒤지지 않는다. 한마디씩 던지는 한자성어도 촌철살인이다. 한학에도 조예가 깊다는 뜻이다. 말로 홍준표를 이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어제 그 자신이 이력을 소개했다. “검사를 거쳐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재선, 원내대표, 당 대표, 당 대선 후보까지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 법조인 출신 가운데 홍준표 만큼 바닥부터 다진 정치인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또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그들 자리에 올랐다. 아주 독특한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른바 ‘홍준표계’가 따로 없는 상황인 데.. 2021. 5. 11.
문재인 대통령도 인정한 윤석열 “윤 전 총장은 유력한 차기대선주자로 인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열린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에 대해 한 말이다.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 그게 바로 현실 정치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윤석열이 정치를 하게끔 만든 것도 문 대통령이다. 인정하는 것은 결자해지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사실 기막힌 현실이다. 정치는 생물이라서.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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