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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곳을 방문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연간 수십억명이 세계 각 나라를 여행한다. 그래서 항공산업도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즘 세계는 하나가 됐다. 비행기를 탈 경우 하루 이틀이면 모두 갈 수 있다. 더 이상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운이 좋아 세계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주를 빼고 다 돌아다녔다. 미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발을 디뎠다. 순전히 여행 목적으로 간 것은 한 번도 없었다. 취재차, 견학차 나갔다. 시간이 넉넉할 리 없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맛만 봤을 뿐이다. 그래도 외국여행은 설레임을 자아낸다. 그것 역시 좋다. 친구의 초청으로 호주 멜버른을 다녀왔다. 덕분에 5대양 6대주를 돌아보게 됐.. 2010. 5. 26.
욕(辱) 말이 점점 거칠어 진다. 좋은 말이 많은데도 험한 말을 자주 쓴다. 입에 담기 어려운 말도 쏟아낸다. 욕(辱)으로 도배질하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낯이 뜨거울 정도다. 욕설도 배설의 일종일까. 욕을 하면 시원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것이 문제다. 점잖은 사람도 무심결에 욕을 한다. 욕이 생활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욕부터 배운다. 주위의 환경 탓이리라. 욕은 듣지 않고선 따라할 수 없다. 누군가로부터 듣고 배운다. 무엇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집안에서 욕을 하면 쉽게 따라한다. 어른들이 그러니까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한다. 욕을 배우면 고치기 어렵다.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윗사람이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떨까. 장.. 2010. 5. 21.
경조비 직장인에게 가장 큰 부담은 뭘까. 두말할 나위 없이 경조비다. 한 달 용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니 짐이 될 수밖에 없다. 모르는 채 할 수도 없는 게 그것이다. 경조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할 경우 죄인이 된 기분이다. 품앗이 성격도 강한 만큼 성의를 표시하는 것이 마땅하다. 큰 일을 당했을 때 금방 드러난다. 자기가 한 대로 돌아온다. 따라서 서운해 해서도 안 된다. 경조비는 분수에 맞게 하면 된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그것 또한 인플레 되는 듯하다. 액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월급쟁이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남을 따라 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받는 사람 역시 주는 쪽의 성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많고 적음을 따져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될 일이다. 애경사를 최대한 챙기는 편이다.. 2010. 5. 20.
배달사고 언론을 통해 종종 배달사고를 본다. 인사치레를 한다면서 사례금을 요구한 뒤 중간에 슬쩍하는 것이다. 견물생심이랄까. 준 사람은 전달된 것으로 알고 기대를 한다. 그러나 며칠을 기다려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대개 고맙다는 인사를 해 온다. 이런 경우 목적지까지 가지 않고 배달사고가 난 것이다. 바쁘게 살다보니 애경사를 일일이 챙길 수는 없다. 직접 가지 못하면 인편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보통 갈 수 있는 사람에게 온라인으로 송금한다. 나중에 준다며 봉투를 부탁하는 것은 결례다. 가급적 미리 송금하는 것이 좋다. 적은 돈은 달라고 하기가 민망하다. 이런 일이 없도록 서로 배려해야 한다. 시골에 계신 스님에게서 집으로 연락이 왔다. 고민 끝에 전화를 걸었단다. 인재 아버지 출판기념회에 인편을 통해 성의를 표.. 201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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