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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89

'윤석열의 운명'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저자약력 저자 오풍연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고,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신문 기자, KBS PD시험에 동시 합격한 뒤 기자의 길을 걸었다. 서울신문 노조위원장, 청와대 출입기자단 전체 간사, 법무부 정책위원, 법조大기자를 지냈다. 현재는 오풍연닷컴(ohpoongyeon.com) 대표, 오풍연구소 대표, 오풍연 칼럼방 대표 등으로 있다. ‘행복전도사’ ‘걷기전도사’를 자처한다. 정직은 좌우명. 도전과 실천을 강조한다. 상식과 양심을 바탕에 두고 글을 써왔다.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다. 이번에 도서출판 ‘오풍연닷컴’을 만들어 직접 책을 펴낸 이유이기도 하다. 그동안 ‘새벽찬가’ ‘새벽을 여는 남자’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吳대사의 행복 편지’ ‘남자의 속마음’ ‘여.. 2021. 4. 18.
남편들이여, 아내를 사랑하라 나도 아내와 결혼한지 만 34년이 지났다. 1987년 11월 결혼했다. 아내에게 “호강시켜 주겠다”며 결혼했지만 그 같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물론 호강의 기준도 각자 다를 것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경제력일 것으로 본다. 가난한 신문기자 아내로서 불평 없이 살아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어느 덧 나도 환갑, 진갑이 모두 지났다. 70을 향해 달려간다고 할 수 있다. 아내는 나보다 네 살 적다. 우리 부부는 넉넉하지 않더라도 지금 상태에 만족하려 하고 있다. 빠듯하게 밥 먹고 사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늘 이 같은 말을 한다. “우리 아프지만 말자”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년 말에 아내가, 올해는 내가 정밀검진을 받으면서 건강의 소.. 2021. 4. 12.
비워야 더 당당해질 수 있다 “뭘 그리 당당합니까” 내가 사는 모습을 보고 이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 눈에는 내가 좀 오만하게 비칠지도 모른다. 분명 자리도 높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을 것 같은데 기죽지 않아서다. 바로 내가 사는 방식이기도 하다. 나는 비겁한 것을 가장 경계한다. 옳지 않은 것을 보고 그대로 있으면 안 된다. 최소한 저항이라도 해야 한다. 나는 2012년 2월 사표를 내고 서울신문 사장직에 도전한다. 그 때 이후 불완전한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스스로 박차고 나왔으니 편한 삶을 이어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내색을 안 했을 뿐이다. 하지만 당시 사표를 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삶 자체는 훨씬 풍부해졌다. 마음의 여유가 더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 2021. 4. 11.
'오풍연닷컴'이 첫 책을 펴냅니다 이 달 안에 내가 만든 출판사에서 첫 책이 나온다.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도서출판 ‘오풍연닷컴’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할 수 있다. 오풍연닷컴은 1인 출판사다. 따라서 직원도 나 한 명 뿐이다. 나는 글을 쓰고 출판 기획만 했다.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다. 그래서 가슴이 더 뛴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냈다. 이번 책이 14번째다. 그동안 재미를 본 책은 한 권도 없었다. 무엇보다 책을 내는 데 더 의미를 두었었다. 인세도 생각하지 않았다. 출판사에는 꼭 이런 말을 했다. “인세도 필요 없습니다. 책 3권만 주십시오” 인세 형식으로 조금 받아보긴 했다. 사양함에도 주었다. 많지 않아 액수도 기억나지 않는다. 출판사 측에는 늘 ..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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