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010 청와대 개방은 정말 잘한 일이다 2022년 5월 10일 오전 11시.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고, 청와대 정문 개방 기념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울림"을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명이 정문을 통해 함께 입장했다. 이처럼 청와대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국민들께 한 약속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그 약속을 지켰다.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평가받을 만 하다. 역대 대통령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했다. 청와대는 구중궁궐에 비유된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다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 2022. 5. 11. 한동훈 청문회는 한 편의 코미디였다 오랜만에 빵 터졌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그런 게 아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그랬다. 주연은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 잔뜩 벼르고 나왔지만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헛발질을 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다. 여러 명이 코미디를 했다. 억지로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한동훈을 잡기는커녕 보기 좋게 되치기 당했다는 표현이 딱 맞을 듯 싶다. 오죽하면 민주당에서도 실패했다는 말이 나올까. 이번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김남국 최강욱 등 민주당 의원들이 주인공이다. 모든 국민을 웃겼으므로 그에 대한 공로패는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준비 부족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의원들의 자질도 의심케 했다. 실수라고 하기에도 낯이 간지러울 터. 박홍근 원내대표마저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 2022. 5. 11. 윤석열 시대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한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새벽 0시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자리한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다.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용산 시대를 연 셈이다. 모든 국민과 함께 축하를 건넨다. 윤 대통령 자신도 만감이 교차할 것으로 본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샐지도 모르겠다. 나는 윤 대통령이 2019년 7월 검찰총장에 취임했을 때부터 지켜봐 왔다. 매일 오풍연 칼럼을 써온 터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내 취재망에 잡혔다. 당시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곤 전혀 생각을 못 했다. 윤 대통령도 그랬을 것이다. 그러다가 같은 해 이른바 조국 사건이 터졌다. 그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의 진면목이 드러났다고 할.. 2022. 5. 10.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 수고하셨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만감이 교차했을 게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국정을 챙기는 것은 잘한 일이다. 임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립현충원 등을 방문한다. 선조들에게 퇴임 인사를 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권불십년도 옛말이 됐다. 인수위도 만들지 못하고 당선과 함께 취임한 뒤 5년이 지났다. 역대 대통령 중 임기말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지도 모른다. 문 대통령 역시 역사가 평가할 것으로 본다. 나는 문 대통령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해왔다. 나의 주관적 견해.. 2022. 5. 9.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