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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이준석 성상납 의혹 간단히 넘길 문제 아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다. 대표가 되기에 앞서 오래 전의 일이라고 하지만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공당의 대표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이준석은 이 대목에 있어 내로남불이다.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될 일인데 침묵하고 있다. 평소 이준석답지 않다. 그러자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준석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사퇴도 주장한다. 강용석 변호사가 관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이준석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 측근 김철근 대표정무실장이 거액의 투자를 보장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공세를 펼쳐 왔다. 이에 민주당도 사실 관계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이준석도 어물쩍 넘기기.. 2022. 4. 8.
장제원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는 게 순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작 자신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대통령 비서실장은 못 찾은 것 같다. 인물이 없어서가 아니다. 비서실장을 맡고도 남을 사람들이 손사래를 쳐서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할 때 다들 대통령 비서실장도 장 의원이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게 순리였기 때문이다. 장 의원에 대한 윤 당선인의 신뢰는 상상을 초월한다. “당선인이 정말 장 의원을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윤석열 대선 캠프서 함께 일했던 한 전직 의원의 전언이다. 무엇보다 장 의원이 일을 잘 하더라고 했다. 맺고 끝는 것도 확실했다고 했다. 자기 선에서 되는 것은 된다고 하고, 안 되는 것은 직접 후보께 여쭤보라고 했다. 그럼 대통령 후보나 당선인, 대통령이 일하기 쉬워진다. 윤 당선인도 장 .. 2022. 4. 8.
이재명은 자중하는 게 맞다 대선서 윤석열에게 패한 이재명이 기지개를 켜려는 것 같다. 그런 얘기가 솔솔 나온다. 최근 민주당 주변의 움직임을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이재명계 의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민주당은 현재 구심점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차제에 이재명을 앞세워 당권까지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 같기도 하다. 이재명의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그것이다. 그러려면 세를 확장해야 될 터. 김동연 송영길의 출마도 무관치 않은 듯 싶다. 이재명이 바로 정치에 뛰어들든, 말든 그것 역시 자유다. 하지만 명분이 있어야 한다. 국민들이 원하면 그래도 된다. 지금 국민들이 그것을 원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어쨌든 선거에 진 장본인다. 일정 기간 동안 자숙하고, 반성하는 게 맞다. 왜 졌는지부터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한 표를 져도.. 2022. 4. 7.
조국, 그 심정 이해하고도 남는다 한 집안의 몰락을 본다.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를 말한다. 집안 전체가 쑥대밭이 됐다. 4명 중 온전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죄가 있고 없고를 떠나 인간적으로 안 됐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내가 법조 출입을 오래 했지만, 여태껏 이런 경우는 보지 못 했다. 가장인 조국은 어떻겠는가.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무엇보다 조국 자신 때문에 빚어진 일이어서 그렇다. 조국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현재 복역 중이다. 남편이 안 들어가고, 부인이 들어간 것도 이례적이기는 하다. 조국도 이 대목을 가슴아파 할 게다. 조국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딸 조민은 어제 부산대의전원 입학이 취소됐다. 고려대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 조민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된다. 아버지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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