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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이준석, 무례하기 짝이 없다 “사과할 일 없고 2호선은 타지 마십시오. 전장연을 생각해서 경고합니다. 이 기사만으로도 드러난 전장연이라는 단체의 논리구조가 이런겁니다. 이준석이 사과를 안해? 그러면 2호선을 타서 몇만명을 괴롭히겠어. 그리고 니탓할거야. 사과안할래?고민정 의원님 참고하세요.” “사과 안합니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십시오. 전장연이 어떤 메시지로 무슨 투쟁을 해도 좋습니다.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시민의 불편을 야기해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리십시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오전 오후에 걸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이준석의 신경전은 진행 형이다. 참 어이가 없다. 조만간 여당 대표가 될 사람의 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잘.. 2022. 3. 30.
안철수 백의종군 선언,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국무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권 도전도 안 한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백의종군을 선언한 셈이다. 안철수는 윤석열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이다. 따라서 정권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다.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마음만 먹으면 총리도 할 수 있었다. 안철수가 긴 호흡으로 멀리 내다본 것 같다. 그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다. 그는 어디에 있든 2인자다. 사실 그에게 자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섣불리 나설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초대 총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한 발 물러나 정국을 관망하기로 했다. 당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이는 당내 세력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들린다. 2027년 대통령 선거도 내다보고 있는 .. 2022. 3. 30.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맞나 내가 과문한 탓일까. 문재인 대통령 5년을 되돌아 보아도 평가할 게 없다. 나는 매일 오풍연 칼럼을 쓴다. 그런 만큼 정국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편이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편견을 갖지 않고 보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기억나는 게 없다시피 하다. 오풍연 칼럼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처럼 국민을 절반으로 갈라놓은 사람도 바로 문재인이다. 역사에 죄를 지은 셈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내탓이오” 하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 했다.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것도 문 대통령의 무능과 무관치 않다. 현재 문대통령의 지지율은 40%를 넘고 있다. 그것에 취한 걸까. 문 대통령 지지자들도 국정을 엉망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누구를 지지하든 그것은 자유다. 그러나 잘못된 지도자의 눈을 흐리게 .. 2022. 3. 30.
문재인-윤석열 만찬 회동, 이견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28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서 만찬 회동을 했다.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배석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2시간 51분동안 자리를 함께 했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길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다고 장 비서실장이 전했다. 회동이 있기 전 양 측은 신경전을 벌였던 만큼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상춘재 앞에 나와 직접 윤 당선인을 맞이했다. 당선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두 사람은 상춘재 앞 정원을 함께 걸었다. 윤 당선인이 가장 멋 있는 정원이라며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던 곳이기도 하다. 회동을 마친 뒤 장 비서실장이 내용을 전했다. 전반적..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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