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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최재형이 대선 출마하면 박지원도 못할 이유 없다 현직 감사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일이 벌어질 듯 하다. 아니 그렇다고 보아야 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그 같은 뜻을 시사했다.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단다. 나올 생각이 없다면 그 자리서 안 나온다고 했을 터. 이제 최재형의 출마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정치권도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누구든지 피선거권이 있다. 대통령도 출마할 수 있고, 국회의원도 나올 수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출마의 자유도 있다. 최재형이라고 안 될 이유는 없다. 선거일 석달 전에 사퇴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이 그렇다. 권력기관장이라 안 된다는 예외 조항도 없다. 따라서 최재형이 출마하는 데 딴지를 걸기도 그렇다. 윤석.. 2021. 6. 19.
민주당 경선연기 정면충돌, 송영길 리더십 첫 시험대 올랐다 "집권 여당에서 오직 특정인, 특정 계파의 이익만을 위해 당헌을 견강부회 식으로 왜곡 해석해 경선을 연기하자며 의총 소집 연판장이나 돌리는 행태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대선에 실패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탐욕적 이기심의 끝이 어딘지 걱정된다" 이재명계의 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 17일 낸 입장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18일 경선연기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이낙연 정세균계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의총 소집을 요구한 것. 당헌당규에 따라 9월 초로 결정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실력행사에 나섰던 셈이다. 송영길 대표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더 의견을 듣겠다고 한다. 송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예상된다. 정세균 이낙연계가 들고 .. 2021. 6. 19.
그래도 정상외교는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한다. G7 회의에 초대를 받은 것부터가 그렇다. 우리나라를 비롯 호주 인도 남아공 등 4개국만 초대했다. 한국의 국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는 자랑해도 될 일이다. 그런데 국내 언론은 대통령의 정상 외교 활동에 매우 인색했다. 대다수 언론이 그랬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문 대통령이 스스로 이번 방문 결과를 평가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처럼 대통령이 직접 소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홍보는 많이 할수록 좋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다"며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 2021. 6. 18.
윤석열은 국민만 바라보고 가라 나는 한달 전쯤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65%쯤 된다고 답한 바 있다. ‘윤석열의 운명’ 저자로서 나름 관찰해온 것을 토대로 내다봤던 것. 지금 똑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5%포인트 올려주고 싶다. 이제는 70%쯤 된다고 할까. 물론 정치는 생물이라서 점치는 게 부질없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칼럼니스트로서 꼼꼼이 분석했다는 점을 밝힌다. 지금 윤석열은 자기의 길을 가고 있다. 잘 하고 있다고 본다. 그것부터 기성 정치와 다르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윤석열에게서 뭔가 다른 것을 원하고 있다. 여야가 서로 치고 받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그런 것을 탈피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정치인들이 말로는 국민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음은 부인할 ..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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