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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는 21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되면 극적으로 산아난다. 반면 상고를 기각할 경우 다시 수감생활을 해야 한다.
김경수가 파기환송 판결을 받으면 대선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김경수는 친노, 친문의 적자 중 적자로 통한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김경수가 특정인을 밀면 친문도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 누구를 밀까.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가운데 한 명을 찍을지도 모른다. 셋다 지지를 기다리고 있을 터.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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