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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유시민, “이재명 캠프 안 간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캠프에 참여할 것이냐도 관심사였다. 그러나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던 터라 의외다.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나는 유시민이 한층 성숙했다고 본다. 예전에는 그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단다. 그 같은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유 이사장은 14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이사장 임기를 마치며 올린 글에서 “제가 재단 이사장을 퇴임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할지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했다. 결론은 가지 않겠다는 것. 그는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중요하고 뜻깊은 일이며 큰 책임이 따르는 행동이다.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정치와 행정에 참여해.. 2021. 10. 14.
이낙연 결과 승복, 잘 했다 이낙연의 정치 인생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아야 되겠다. 국회의원직까지 던지고 대선에 올인했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 했다. 이낙연 자신도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을지 모른다. 이재명에게 진다는 것은 꿈엔들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었다. 자신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던 이재명에게 밀렸다. 이낙연과 이재명을 비교하면 이낙연이 훨씬 낫다. 그런데 유권자, 즉 국민들은 이재명을 선택했다. 그 선택도 존중해야 한다. 악법도 법이라고 했다. 이낙연은 결국 민주당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13일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것을 수용한 셈이다. 아쉬움이 많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잘 했다고 본다. 더 시간을 끈다고 번복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2021. 10. 14.
원희룡이 뜬다, ‘대장동 1타 강사’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 1982학년도 학력고사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그 해 서울대 수석도 그의 몫이었다. 뿐만 아니다. 뒤늦게 사법시험에 도전해 1등을 했다. 이 같은 기록은 원희룡만 갖고 있다. 나는 그가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서울지검에 배치돼 왔을 때 처음 보았다. 당시에도 그는 화제의 인물이었다. 그런데 검사 생활을 얼마 하지 않고 2000년 16대 총선에 나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제주지사는 재선. 그도 물론 흙수저 출신이다. 공부에 관한 한 원희룡을 당할 정치인이 없을 듯 하다. 지금 대장동 사건 ‘1타 강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원희룡 만큼 쉽게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도 모두 들어 보았다. 설명을 정말 잘 했다. 때문인지 조회수도 수십만회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 2021. 10. 13.
이재명과 양자대결서도 홍준표가 윤석열 앞섰다 홍준표의 저력이 만만치 않다. 이제는 대세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따라서 윤석열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홍준표는 거의 단기필마에 가깝다. 개인기로 지금까지 버티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야 캠프를 보강하고 있는 정도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백팩 하나 메고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듯이 해왔다. 하지만 대선은 당 대표 선거와 다르다. 홍준표가 인력을 보강하고 있는 이유라고 하겠다. “이러다가 홍준표 대통령 되는 것 아닙니까” 국내 정치에 정통한 지인이 이 같은 말을 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아내마저도 주변에서 같은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망론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12일 발표된 데일리안의 조사가 재미 있다. 이재명과의 양자대결서 윤석열을 앞섰다. 홍준표의 경쟁력이 있다는 뜻..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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