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김종인의 독설,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흔들다 김종인은 말을 참 쉽게 한다. 좋게 말하면 거침이 없다. 그러나 무책임하다. 자기가 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뒤집는다. "윤석열을 도울 생각이 없다" 지난 3일 대구 강연에서 한 말이다. 윤석열이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마치 도와달라고 한 것처럼 말한다. 나는 처음부터 그 같은 주장을 펼쳤다. 윤석열이 김종인과 손을 잡으면 안 된다고. 그럼 김종인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김종인이 무슨 정치 기술자인가. 기회주의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 정치인들이 부끄러워 해야 한다. 아직도 김종인에게 기대려고 하니. 이준석마저 그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김종인은 어른으로서만 대우해 주면 된다. 그가 한국정치를 더는 흐리지 말아야 한다. 결국 찾지 않으면 된다. 명심들 하라. 김종인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안상수 전.. 2021. 6. 7. 이낙연 사퇴하고 김동연을 밀면 어떨까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붙는 모양이다. 이 경우 나는 김동연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민주당도 그런 구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 반면에 이재명과 윤석열이 대결하면 윤석열이 이기리라고 본다. 이재명은 야당이 원하는 후보이기도 하다. 이재명이 나오면 누가 나가도 승산이 있다는 뜻이다. 그게 가능하냐고 물을 것이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이처럼 만들면 불가능하지도 않다. 내가 생각하는 카드가 있다. 현재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이 사퇴하고, 대신 김동연을 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여긴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이낙연과 김동연이 손을 잡을 때만 가능하다. 정세균 등 다른 후보와 손을 잡으면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이낙연의 표를 .. 2021. 6. 4. 양자대결 때 윤석열 43.8%, 이재명 34.1% 내년 대선은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지금 단계서 예측하면 말할 것도 없다. 윤석열과 이재명이 붙을 공산이 가장 크다. 둘이 월등히 앞서 있기 때문이다. 대선이란 그렇다. 후보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재명도 그렇고, 윤석열도 마찬가지다. 둘이 갑자기 부상한 것은 아니다. 어쨌든 검증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나는 이재명을 사람으로 안 본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것은 내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 여권 후보 중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것 또한 민심이라고 할 수 있다. 윤석열도 다르지 않다. 야권 후보 가운데 그만큼 주목을 받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윤석열이 상수라는 말도 나온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핍박을 받으면서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 2021. 6. 4.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했다가 친문의 공격 대상이 됐다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일 취임 1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조국 사태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마저도 송영길이 대표가 돼 가능했다고 본다. 그러나 친문들은 송영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조국을 건드렸다는 얘기다. 이게 지금 민주당의 현주소다. 때문인지 송영길도 조국에 대한 사법처리는 별개.. 2021. 6. 2.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