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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홍준표는 비겁하다 홍준표가 너무 나갔다. 조국을 감싸고 나섰으니 말이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윤석열을 공격하기 위해 조국까지 끌어들인 것. 과잉수사라고도 했다. 홍준표가 할 말은 아니다. 다분히 조국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홍준표답지 못 하다. 아무리 한 표가 아쉬워도 어떻게 조국을 옹호할 수 있다는 말인가. 보수층이 홍준표에게 등을 돌릴 것도 같다. 홍준표는 그들을 배신했다. 홍준표가 이처럼 비겁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평소 홍준표는 이렇지 않았다. 나는 그가 선 굵은 정치를 한다고 평가한 바도 있다. 이제 그 같은 평가를 취소해야 할 듯 싶다. 이런 홍준표의 태도는 득이 될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보수든, 진보든 배신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 홍준표의 배신 행위.. 2021. 9. 17.
이낙연, 친문 업고 결선 투표 갈 수 있을까 현재 이낙연 후보의 목표는 딱 하나다. 순회 경선서 이재명 후보의 과반을 막고 결선 투표에 가는 것. 거기에 사활을 건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의원직을 던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더는 물러설 데가 없기도 하다. 이낙연이 기댈 언덕은 친문 그룹이다. 친문이 이재명을 지지할 리는 없다고 보아서다. 그러나 이재명의 벽은 아직 견고하다. 그것을 허물어야 하는데 간단치는 않아 보인다. 이낙연에게 원군이 손을 내밀었다. 당내 대표적 친문 인사라고 할 수 있는 홍영표 신동근 김종민 의원이 이낙연 지지를 선언한 것.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친문 그룹 중 일부는 이재명에게 먼저 갔지만 이들처럼 거물급은 없다. 성남 대장동 사건도 이재명에게 타격을 줄 듯 하다. 이낙연은 호재를 잡은 셈인데 어떤 방향으로 전.. 2021. 9. 17.
국민의힘 4강에는 누가 오를까, 윤석열 홍준표+2명? 국민의힘 8강이 15일 가려졌다. 1차 컷오프 결과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안상수 등 8명이 통과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등 3명은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 진보색채가 있는 장기표 장성민 중 한 명이라도 통과했더라면 더 좋았을 법 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8명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낀 것도 다소 의외다. 정홍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발표하고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예비경선의 여론 지지율과 순위는 공표할 수 없으므로 2차 컷오프 진출자의 성명 가나다순으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등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후보별 득표율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내용은 각각 달랐다. 정확하지 않다는.. 2021. 9. 15.
정세균과 최재형의 공통점, 지지율의 저주 대선 후보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어차피 11월 5일이면 여야 후보가 모두 결정된다. 경선도 끝까지 완주하기가 어렵다. 가능성이 없다면 중도 사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경선 역시 돈이 많이 든다. 그것도 무시할 수 없어서다. 돈의 경우 대선 후보가 마련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비정치인은 더 어렵다. 비운의 두 정치인을 본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13일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더는 뛰는 게 의미 없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그 같은 선택은 옳았다. 정세균도 지지율에 발이 묶였다. 특히 지난 12일 전국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추미애에도 밀려 4위를 기록한 뒤 결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세균은 정말 괜찮은 정치인이다. 여야 통틀어 그만큼 능력 있고, 신사다운 사람도..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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