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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

최민희는 여자 정청래, 둘다 막말의 대가다

by 남자의 속마음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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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와 최민희. 막상막하다. 둘다 말을 참 밉게 한다. 그렇게 하라고 해도 어려울 듯 싶다. 둘은 태생적으로 부정적이다. 보통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어떻게 생각을 해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연구대상임은 틀림 없다. 민주당도 이 두 사람에게는 함구령을 내리는 게 좋을 듯 싶다. 표를 깎아먹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방송 등에 얼굴을 자주 내민다. 못 말리는 것도 똑같다.

최민희가 또 사고를 쳤다. 한 두 번이 아니어서 하나하나 기억은 못 하겠다. 매사가 삐딱하다. 윤석열이 강원도 강릉 외가를 방문해 주민 등을 만난 것을 놓고도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음식점 주인과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을 보고도 성희롱 의혹을 제기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던가. 그렇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윤석열은 최근 외조모가 살았던 강원도를 방문한 뒤 한 단골 식당에 들러 여주인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방송에 나와 “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을 찍은 게 나왔더라”면서 “요즘 어깨 잡으면 굉장히 민감한데 하여간 강원도는 모든 것이 치외법권 지대인가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꼬집었다. 거기서 강원도를 말하고, 치외법권까지 꺼냈다.

그러자 식당 주인부터 발끈했다. 강원도 주민들도 최민희를 때렸다. 식당 주인 이경숙(70)씨는 1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방송프로그램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어깨동무하자 했다. 내가 기분 안 나쁘면 성추행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인 수준이 한심하다. 내 발언을 꼭 보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주장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당시 윤석열은 지난해 작고한 외조모 산소에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한다. 윤 석열은 친지 등 일행과 음식점에 들렀고 칼국수, 감자옹심이, 감자송편 등을 주문해 먹었다. 여기서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만났다. 윤석열은 칸막이 없는 식당에서 식사하다 주변 시민들의 요청에 사진을 여러 장 찍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윤 총장을 비난하기 위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강원도민을 싸잡아 비난하는 최민희 의원이 얼마나 강원도를 경시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면서 "강원도민이 그리 만만한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김어준이 까페에서 7인 모임을 할 때는 민주당의 존엄인지 한마디 지적도 못한 최민희 의원이 강원도민에게 이중잣대를 들이대 비하하니 강원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최민희 의원은 즉각 153만 강원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민희는 “편한 분들끼리 만난 거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그보다 강원도는 방역지침이 낮은가 보다. 6명 정도가 마스크도 안쓰고 사진을 찍고, 이런 사진을 그냥 올린거 보고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무심결에 한 말이겠지만, 말 속에 뼈가 있다고 한다. 최민희는 식당 주인과 강원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 너무 나갔다.

#오풍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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