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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사표 수리는 글쎄? 김창룡 경찰청장도 결국 물러난다. 조금 전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2년)는 7월 23일까지다. 리더십을 잃어 더 이상 자리를 지키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사실 경찰은 혼돈 그 자체였다. 치안감 인사가 대표적이다. 경위가 밝혀지겠지만, 일어나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청장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었다. 빨리 조직을 추스려야 한다. 27일 오전 김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속보를 보고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김 청장은 경찰 내부로부터도 퇴진 압박을 받아 왔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 문란’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경찰을 나무랐다. 하지만 김 청장의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사의 표명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자리를 뜨고 보자는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2022. 6. 27.
윤석열 대통령도 이준석과 거리두기 나섰다 다음달 7일 징계위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이준석을 계속 때리고 있고, 윤 대통령마저 이준석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다. 특히 이준석은 윤 대통령에게 SOS를 치고 있으나 외면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윤 대통령은 “당무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이준석에게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이준석은 지금 윤 대통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당 윤리위가 독립된 기구이기는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준석을 감쌀 경우 경징계도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준석에게 불리한 형국이 전개되고 있다. 이준석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당내 인사는 거의 안 보인다. 영향력이 없는.. 2022. 6. 27.
한국 증시 심상치 않다, 정부 방관만 할 것인가 우리 증시가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맥 없이 추락하는 느낌이다. 실제 지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세계 꼴찌 수준이다. 지금 전세계가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조건은 똑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은 6월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지수 중 코스닥 하락률은 1위였고, 코스피 하락률은 2위였다.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 특히 개미들이 울상이다. 크게 손해를 보았다고 아우성이다. 물론 주식 투자는 개인의 몫이다. 사는 것도, 파는 것도 모두 개인이 결정할 일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나는 윤석열 정부에도 책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불안하니 주가도 뚝뚝 떨어진다. 말로만 경제를 외쳐서는 안 된다. 무언가 피부.. 2022. 6. 26.
동네북 된 경찰, 우군이 별로 없다 요즘 경찰이 난타당하고 있다. 한마디로 되는 일이 없다고 할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는 ‘국기 문란’이라는 얘기까지 들었고, 경찰 내부에서 반발이 크지만 행안부 안에 경찰국도 설치될 것 같다. 경찰 일각에서는 김창룡 청장이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김 청장의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여서 설령 그만둔다 한들 그다지 효과가 없을 듯 하다. 윤 대통령도 "뭐 이제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사퇴) 중요하냐"고 말했다. 이처럼 경찰이 동네북 된 신세인 데도 그들을 옹호하는 여론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때문에 경찰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경찰국’만 해도 그렇다. 내부에서는 극렬히 반대하지만, 그 타당성에 동조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나 역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지 않는다. 경..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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