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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 이준석, 더는 버틸 곳이 없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는 묘한 재주가 있다.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데 1등이다.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그렇다. 솔직히 불안해서 더는 못 보겠다. 물러나는 것이 맞다. 국민을 피곤하게 할 요량이라면 더 있어도 된다. 그는 스스로 몸값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말의 동정심도 유발하지 못 하고 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지금 이준석이 하는 행동은 용서받을 수 없다. 오죽하면 그를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비서실장도 그만둔다고 할까.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전격 사퇴한단다. 박 비서실장은 대표적 친윤계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었다. 그런데 이준석이 천방지축으로 날 뛰니 더 이상 모실 수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나라도 그런 대표와는 하루 이상 함께 못 있.. 2022. 6. 30.
홍준표ᆞ이철우의 관사 내로남불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사 사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들의 관사는 없애는 게 옳다. 광역단체장이든, 지방단체장이든 그 지역에 살기 때문에 굳이 관사를 둘 이유가 없다. 이미 시대적 대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사를 사용하겠다고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홍준표 대구, 이철우 경북, 김관영 전북, 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 등이 그들이다. 꼭 관사의 필요성이 있다면 이들 시도보다 훨씬 큰 서울시장 등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관사는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보통 2층 집에 담이 높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우러러 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관사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지해야 한다. 가령 지방 전출이 잦은 판검사 같은 경우다. 그리고 관사가 클 필요도 없다. .. 2022. 6. 29.
친문 홍영표도 불출마, 이제 이재명만 남았다 그래도 이재명이 출마할까. 친문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영표 의원도 2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각자 출마할 경우 3강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중 이재명만 남은 셈이다. 둘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을 압박하기 위한 것임은 물론이다. 이재명도 어쨌든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따라서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나는 이재명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자기는 살고 당이 죽기를 바란다면 그가 출마해도 된다. 그러나 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 당은 망가진다. 이재명계의 의도는 뻔하다. 당권을 잡고 개혁 명분을 내세워 친문 중진들을 쳐내는 것. 그것은 보나마나다. 홍영표 등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도 이를 막기 위해서다. 의원들은 그렇다. 자기만 자리를 지키면 된다. 그러려면 공천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친문도, 친명도 .. 2022. 6. 29.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헌재 결정 주목된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서 참패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게다. 나는 그 중에서도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여 민심을 잃은 것 또한 큰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오로지 의원 머리수만 믿고 힘으로 밀어붙인 결과다. 또 그 법안이 온전할 리 없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전에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고 할 수 있었다. 나는 처음부터 검수완박법을 반대해 왔다. 그렇게 될 경우 오히려 피해를 보는 쪽은 국민이라고 생각해서다. 검찰이 밉다고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그대로 두면 오는 9월부터 검수완박법이 시행된다. 법무부와 검찰이 시행 두 달여를 앞두고 27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공동으로 청구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잘못된 절차와 내용을 바로잡는 게 옳다. 권한..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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