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10 과정과 결과 무릇 일에는 과정이 있다. 처음부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공을 들여야 그것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한다. 그렇다면 과정이 중요할까, 결과가 중요할까. 말할 나위없이 결과다.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신통치 않으면 평가받지 못한다. 또 만족할 수도 없다.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그것에 집착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지향형이 그들이다. 결과는 나와 있는데 지난날의 과정을 더 강조한다. 그런 사람들은 1등을 할 수 없다. 특히 선거에서의 2등은 무의미하다. 그럼에도 간발의 차이로 당선이 안 됐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일 필요가 있다. 그것은 결과와 직결된다. 앞을 내다보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과정은 수단일 뿐.. 2010. 1. 8. 투병, 관심이 약이다 누구나 잔병치레는 한다. 사람의 몸은 조금만 아파도 반응이 나타난다. 그래서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자주 하고, 듣는다. 누군들 건강하고 싶지 않겠는가. 자신의 뜻대로,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또한 건강이다.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상책이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큰 병이나 수술은 후유증이 따른다. 처절한 투병기를 읽노라면 눈시울이 불거진다.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투혼을 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위로의 말 한마디가 용기를 붇돋아준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당신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오. 힘 내세요.” 큰 수술을 한 회사 동료와 점심을 함께 했다. 2008년말 수술을 했는데 아직 부자연스럽다. 그의 투병생활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 .. 2010. 1. 7. 글쟁이의 기준은? 어쩌다가 글을 쓰는 인생이 됐다. 신문 기사도 글이기에 그렇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과 직역은 다르다. 기자는 사실보도에 치중한다. 사실(fact)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것을 쫓기 위해 밤샘도 마다한다. 결과는 ‘특종보도’로 이어진다. 그러나 웬만해서는 하나를 건지기 어렵다. 물론 운도 따라줘야 가능하다. 신문에 칼럼란이 있다.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교수 등 전문가 집단이 가장 많다. 자기분야의 글을 맛깔나게 표현함으로써 인정 받는다. 혹자는 ‘시대의 논객’으로 불리기도 한다. 글에 깊이가 있다는 것이다. 보수, 중도, 진보 진영으로 갈려 논쟁도 불사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한 현상으로 본다. 일방 통행보다는 다양성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어떤 것이 잘 쓴 글일까. 아주 주관적.. 2010. 1. 6. 인내심 테스트(?) 그간 , 안녕하십니까?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원칙이 통하는 세상- 요원한가? 라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누굴 원망하리요? 라는 글에서............ ‘지난 12월 1일 서울신문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처음 간판은 '기자와 성경 읽기', 이후 '사람 사는 맛'으로 바꿨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독자(?)분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간판을 생각했지요. 그러나 성경은 딱딱합니다. 저 또한 끝가지 읽는 데 인내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것을 네티즌들께 강요(?)하는 게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독자 분께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 충분히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딱딱해서 끝가지 읽는 데 인내심을 필요로 하셨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마치, 새로운.. 2010. 1. 5. 이전 1 ··· 737 738 739 740 741 742 743 ··· 7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