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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잔병치레는 한다. 사람의 몸은 조금만 아파도 반응이 나타난다. 그래서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자주 하고, 듣는다. 누군들 건강하고 싶지 않겠는가. 자신의 뜻대로,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또한 건강이다.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상책이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큰 병이나 수술은 후유증이 따른다. 처절한 투병기를 읽노라면 눈시울이 불거진다.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투혼을 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위로의 말 한마디가 용기를 붇돋아준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당신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오. 힘 내세요.”
큰 수술을 한 회사 동료와 점심을 함께 했다. 2008년말 수술을 했는데 아직 부자연스럽다. 그의 투병생활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 달간 병원신세. 넉달은 집에서 요양. 그리고 회사에 나와 일을 하고 있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걷기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간단히 점심을 한 후 또다시 걸으러 나갔다. 그의 뒷모습에서 강한 의지가 읽혀졌다. 하루빨리 완쾌하길 빈다.
*집안에 아픈 분들이 한 둘은 있을 겁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지요. 그러나 가족, 지인들의 따뜻한 배려가 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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