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아껴써야 할 이유

어제 강의에서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했다.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시간은 유한하다.
따라서 잘 써야 한다.
"가진 것이라고는 시간 밖에 없다"라고 농담하는 이들도 있다.
반드시 고쳐야 할 말이다.
"시간이 없다"라고 하는 말도 마찬가지다.
하루 24시간이다.
더 있는 사람도 없고, 덜한 사람도 없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알차게 쓰는 편이다.
수면 시간은 하루 4시간.
몇 시에 자든 네 시간만 자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오늘도 똑같다.
어제 고등학교 반창회에 갔다가 늦게 들어와 11시 조금 넘어 잤다.
일어난 시간은 새벽 3시 15분.
나머지 20시간은 내가 마음껏 쓸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중 새벽 2시간은 운동에 할애한다.
건너뛰는 날은 거의 없다.
더러 새벽운동을 거를 때도 있다.
그런 날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걷는다.
어제도 새벽운동을 못했다.
경산 대경대에 도착하니까 오전 8시 20분 이었다.
1교시 수업시간까지 40분이 남아 35분을 걷는 데 투자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이런 시간을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좀 바쁘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3시간 강의를 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나눔모임에 참석한다.
할 일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으면 최고.
인생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