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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번째 페친을 기다리며

by 남자의 속마음 201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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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3333'번째 페친이 탄생한 뒤 두 달 정도 지난 것 같다.
당시 주인공은 더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님 이셨다.
지금까지 그 분과는 세 번 만났다.
내가 두 번 대전을 방문하고, 조 회장님도 한 번 서울에 오셨다.
'3333'번째 페친 기념 이벤트 약속은 결국 지키지 못했다.
나와 둘이서 콘래드호텔 아트리오에서 점심을 하려고 했는데 어긋났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페친과 약속하려 한다.
이번엔 '4444'번째 페친을 그곳으로 모셔야 되겠다.
지금 같은 속도라면 한 달 안에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현재 페친은 4186명 이다.
누가 될진 나도, 4444번째 페친도 모른다.
자동으로 카운트 되기 때문이다.
3333번째 페친은 새벽에 탄생했다.
그 즈음에서 잘 보아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4444번째 페친께는 8번째 에세이집을 선물할 생각이다.
내 나름대론 의미 있는 책이다.
나는 이처럼 작은 이벤트를 즐기는 편이다.
물론 능력 밖을 벗어나진 않는다.
4444번째 페친 역시 기다려진다.
그 날이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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