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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작가님과 카페에서 인사도 하고 너무 좋아염 ㅎ. 기회되면 ‘그래도 행복해지기’ 읽어볼래요~. 카페에 오셔서 반갑고 환영합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작가님의 인삿말만 읽어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글을 쓸 때 가장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작가님은 정말 행복한 사람일꺼 같아요. 꼭 책 읽어봐야겠어요! 카페에서 자주 봬요~~~~~” “어서오세요. 작가님이 오시니 더 좋네요. ㅎㅎ”
‘책좋사’ 사람들은 이처럼 따뜻했다. 낯선 나를 댓글로 환영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 내가 2011년 8월 11일 새벽 가입한 카페다. 2009‧2010 네이버 대표 카페였다. 회원수는 5만명을 넘었다. 무엇보다 다정다감했다. 거기에 악성댓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감싸고,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때문에 금방 푸근함을 느꼈다. 다시 찾고 싶은 카페. 따라서 회원들의 충성심도 높아 보였다. 활발한 참여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었다.
나도 이제 정식 회원이 됐다. 예쁜 회원들과 동고동락하려 한다. “고맙습니다. 掌篇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거창한 소재도 아니구요. 주변의 삶을 노래합니다.” 내가 올린 답글이다. 글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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