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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가 당 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성인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30.1%로 집계됐다. 30%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2위인 나경원전 의원(17.4%)을 12.7%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앞서 같은 기관에서 지난 8∼11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15.9%, 이 전 최고위원이 13.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 나 전 의원 다음으로는 주호영 의원(9.3%), 김웅 의원(5.0%), 김은혜 의원(4.9%), 홍문표 의원(3.7%), 조경태 의원(2.8%) 등의 순이었다.
이준석 김웅 김은혜 등이 선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준석의 고공행진은 예상하지 못 했던 일이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준석 신드롬은 필연적 결과로 본다. 국민의힘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 이준석을 그 대안으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준석이 최종 결선에서도 선전할 지는 미지수다. 게임 룰 때문이다.
최종 본선은 당원 70%+일반 30%다. 이준석이 조직을 관리했을 리는 없다. 따라서 당원 표는 얻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나경원 주호영이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보는 이유다. 유쾌한 반란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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