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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서점에 책이 깔리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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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교보문고에서 나의 12번째 에세이집 '吳대사의 행복편지'를 예약판매하고 있다.
책이 나온지 꼭 50일만이다.
뜸을 오래 들였다고 할까.
알까기 출판사가 펴낸 첫 책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출판사 측도 공을 많이 들였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시장에서 평가받아야 한다.
하루에 300~400권의 책이 쏟아진다.
거기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 키는 독자들이 쥐고 있다.
책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웬만해서는 뜰 수 없다는 얘기.
나는 이번 책을 내면서 작은 기적을 바랐다.
인세 수입이 발생할 경우 내가 만든 오풍연구소에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꼭 그랬으면 좋겠다.
'吳대사의 행복편지'는 행복에 대한 오풍연의 생각을 담고 있다.
그것은 아주 소소한 것이다.
작은 데서 행복을 찾는 것.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책에 해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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