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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풍연처럼

by 남자의 속마음 20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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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싶었는데도 평상시처럼 일어났다.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2012년 2월 서울신문 사장에 첫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에도 흐트러짐은 없었다.
더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게으름은 내 자신이 용납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어느 곳에 있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제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그 난관을 뚫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있다.
오풍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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