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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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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
그러려면 칼퇴근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노동법상 하루 근무시간은 8시간.
점심 1시간 포함하면 9시간 근무하는 셈이다.
이를 정확히 지키는 직장은 거의 없다.
대부분 초과 근무를 한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따라서 칼퇴근은 선언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 와이디생명과학은 어제 한 획을 긋는 전체 조회를 가졌다.
이진우 대표님이 먼저 결론부터 말했다.
"우리는 8시 출근, 5시 퇴근을 의무화 합니다"
순간 박수가 터졌다.
대표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한국의 직장은 그렇다.
윗사람이 남아 있으면 아랫 사람이 먼저 나가는 게 눈치 보인다.
물론 나는 이전 직장에서도 칼퇴근을 했다.
내 지론은 이렇다.
야근을 하느니 차라리 새벽에 나와 일을 해라.
실제로 나는 매일 6시 전에 출근한다.
정확히 말해 5시 40분이면 회사에 도착한다.
근무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게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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