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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면 안돼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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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날이 있다.
어제 낮 과천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두통이 생겨 저녁 결혼식은 양해를 구한 뒤 참석하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조금 쉬었더니 두통은 가라앉았다.
예전에 두통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 머리가 아프면 무조건 쉰다.
저녁을 먹고 일찍 잤다.
8시부터 잤는데 11시, 1시 두 번 깼다가 새벽 4시까지 다시 잤다.
무려 8시간을 잔 셈이다.
평소보다 두 배 더 잔 것.
몇 번 얘기했지만 몸이 말해주는대로 따른다.
뭐든지 지나치면 탈이 난다.
운동도 마찬가지.
운동에 맞출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 운동을 맞추어야 한다.
사람마다 신체 사이클이 다르다.
그 기준은 자기 자신이다.
오늘은 오후에 동대문 나들이를 한다.
나의 3333번째 페친이기도 한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님이 만든 라뜰리에를 방문하기로 한 것.
조 회장님이 초대를 해주셨다.
라뜰리에는 요즘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소가 됐다.
여러 분도 꼭 한 번 들러보시라.
조 회장님의 역발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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