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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철학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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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낙관론자다.
초긍정주의자라고도 한다.
"나도 자기처럼 살고 싶어"
아내가 늘상 하는 말이다.
아내는 아들에게도 한 가지만 빼놓고 아빠를 닮으라고 한다.
그 한 가지는 돈 버는 것.
내가 돈을 잘 벌지 못해 하는 말이다.
나는 사실 돈이 없는 것도 행복으로 받아들인다.
내가 돈이 많다면 지금처럼 행복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빠듯하게 살기 때문에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건대 돈이 전부는 아니다.
최소한만 있으면 된다.
죽을 때 갖고 가지 못한다.
여유가 있으면 베풀어야 한다.
그런데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
오히려 없는 사람이 더 나누려고 한다.
어제는 비움의 철학.
오늘은 나눔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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