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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식 강의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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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수운회관에서 특강을 한다.
올들어 두 번째다.
특별한 경우에만 강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요청이 들어와도 다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도 무슨 얘기를 할지 모른다.
참석한 분들을 보고 즉흥적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내 스타일이다.
따로 준비를 하지 않는다.
강의 또한 맞춤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야 한다.
어떤 분들이 오실지도 모르겠다.
다행이 소재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는다.
그동안 11권의 에세이집을 냈다.
그 속에 우리의 살아가는 얘기가 거의 포함돼 있다.
그냥 소소한 일상이다.
그것들을 들려준다고 보면 된다.
전업 강사로 나설 것을 권유받기도 했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일과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전업 강사는 강의를 위한 강의를 하는 까닭이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정답도 따로 없다.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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