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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없지만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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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그러나 와이디생명과학 식구가 된 뒤 토요일은 없다.
출근하기 때문이다.
굳이 회사에 나갈 필요가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꼭 나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중에 못다한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럼 주중에 하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런 식의 논법이라면 회사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재택 근무도 가능한 까닭이다.
그날 그날 할 일이 따로 있기는 하다.
나는 주중에 있었던 일을 정리해 주주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주주들은 투자한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할 수 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회사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와이디생명과학에 와서 맨 처음 한 일도 주주들에게 인사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나에게 묻고, 심부름을 시켜달라고 했다.
주주는 잘 모셔야 한다.
대주주는 물론 소액 주주도 우리의 소중한 고객이다.
회사는 그들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
내가 와이디생명과학 사람으로서 느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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