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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날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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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복을 느끼는 새벽이다.
어제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들어오느라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늦게 잤다.
그래서 오늘은 새벽 3시 기상.
나는 눈을 뜨자마자 아침 식사부터 한다.
도너츠 2개와 커피 한 잔.
그리고 노트북을 켰다.
반가운 페친을 만났다.
나랑 친구를 맺을 수 없어 팔로어가 됐단다.
친구 5000명이 꽉 찼기 때문이다.
어제 그 분이 올린 서평을 페이스북에 링크했다.
그것을 보신 것 같다.
사실 굉장히 궁금했다.
2009년 가을 이맘 때쯤 나온 나의 첫 에세이집 '남자의 속마음'에 대한 서평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 책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가 없다.
더 이상 찾는 사람이 없어 품절된 까닭이다.
물론 중고책은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본다.
포항공대 청암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봤다고 했다.
나에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첫 책은 애정이 더 가는 법.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예감이 딱 맞았다.
서평을 올려준 분과 인연이 닿았으니 말이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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