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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가족사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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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인이 슬픈 가족사를 페북에 올렸다.
그런 얘기를 올리는 게 쉽지 않다.
다들 감추고 싶어한다.
가족의 아픔은 부모님의 이혼에서 시작됐다.
요즘 이혼은 다반사다.
어쩔 수 없이 갈라서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급적 가정을 지킬 것을 권유한다.
이혼은 또 다른 아픔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상처가 크다.
나는 지금까지 주례를 25번 섰다.
어제는 이쁜 신부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쪼록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랄게요.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뵙고 있어요"
내 블로그를 보고 주례를 부탁해 왔던 친구다.
2세 소식을 물었더니 아직은 신혼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주례를 섰던 쌍들이 모두 잘 살고 있다.
그들에게 맞절 순서에서 이 말은 꼭 해주었다.
"두 사람이 백년해로할 것을 다짐하면서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맞절을 하세요"
거듭 강조하건대 가정이, 가족이 최고다.
가정을 생각하는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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