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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죄는 아니죠

by 남자의 속마음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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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죈가.
어느 조직에서나 나이 먹은 사람보다 적은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을 뽑을 때도 그렇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돈이 덜 든다는 것.
아무래도 연봉을 책정할 때 나이 어린 사람은 덜 준다.
그러다보니 나이를 먹을수록 능력을 떠나 취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서글픈 일이다.
돈을 주는 쪽에선 한 푼이라도 덜 주었으면 한다.
받는 쪽은 그 반대.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어 한다.
둘이 충돌하면 받는 쪽이 진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나는 정말 행운다.
신문기자 생활 30년을 마감한 뒤 57살 때 휴넷 이사로 들어갔다.
또 최근 58살 때 YD생명과학 부사장이 됐다.
나의 실력을 떠나 운이 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다.
그럼 거기에 보답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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