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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가

by 남자의 속마음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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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벽에 눈을 뜰 때 가장 좋다.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낀다.
일어나기 싫은 적이 없다.
그래서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난다.
침대에서 용수철처럼 튕겨 나온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할까. 좋은 일이 생길까. 누굴 만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일어나는 시간도 거의 일정하다.
새벽 1시 전후.
너무 이른 시간이라 조금 벅차지 않느냐고 한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사이클이 맞춰져 있다.
이때 일어나야 컨디션도 가장 좋다.
오늘은 2시 30분 기상.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새벽 운동도 당연히 늦게 나간다.
4시에 나갈 참이다.
그럼 5시 40분쯤 돌아온다.
요즘은 매일 똑같은 코스를 걷는다.
9km 코스.
당산동 집에서 출발해 목동교-양평교-양화교-한강합수부-성산대교-선유교-양화대교-당산철교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영등포 양천 강서구를 경유한다.
멋진 하루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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