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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by 남자의 속마음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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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국에서 새벽을 맞는다.
1시 15분 기상.
이전의 일상 그대로다.
중국과 시차가 거의 없는 까닭이다.
서안과 서울은 1시간 차.
집이 누추해도 호텔보다 좋다.
내집이 좋은 이유일 게다.
중국은 공짜 여행을 했다.
갈 때 환전도 조금만 해 갖고 갔다.
모두 쓴 돈은 20위안.
우리돈으로 치면 4000원이 조금 못 된다.
호텔방을 나오면서 팁으로 올려 놓았다.
다른 돈은 쓸 일이 없었다.
선물도 안 사왔다.
살 게 없었다.
아내는 조금 서운해 했다.
그래서 오늘 낮 백화점 가서 사준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좋아졌다는 뜻이다.
한국은 물건도 최고다.
옷도 잘 만들고, 가격도 싼 편이다.
굳이 외국에 나가 살 이유가 없다.
오늘 저녁은 바보당 친구들과 만난다.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들이다.
역시 기대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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