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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땡큐

by 남자의 속마음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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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늘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
오늘이 있기에 내일도 있다.
나는 오늘 최선을 다한다.
내일이나 모레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 내일이 온다는 믿음 때문이다.
창밖엔 비가 억수로 온다.
마치 양동이로 퍼붓는 것 같다.
이번 비로 가뭄은 완전히 해결됐을 것으로 본다.
어제도, 오늘도 비 때문에 새벽 운동은 건너 뛴다.
몸이 근질거린다.
고마운 비다.
폭우 피해만 없다면 더 와도 좋다.
강물도 불어나고, 메말랐던 저수지 수위도 높아지리라.
농작물에 비는 꼭 필요하다.
가뭄이 계속되면 성장도 멈춘다.
그럼 수확이 좋을 리 없다.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한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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