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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장을 사랑합시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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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개 연봉제다.
연간 단위로 협상을 통해 임금을 계약하는 것.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회사는 기여도 등을 감안해 연봉을 제시한다.
말이 협상이지 통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연봉이 수억~수백억 되는 사람도 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은 극히 적다.
대부분 수천만원 대다.
아니 수백만원에 불과한 이들도 있다.
연봉을 12개월로 쪼개 돈을 준다.
그것이 월급이다.
월급을 많이 주면 싫어할 사람은 없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일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의미를 더 둔다.
2012년 2월 서울신문을 그만둔 뒤 직장을 두 번 옮겼다.
그때마다 똑같은 얘기를 했다.
"책상 하나, 의자 하나면 족합니다."
연봉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대신 얼마를 받든 최선을 다했다.
그것이 직장인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휴넷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내 직장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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