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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해서야

by 남자의 속마음 2017.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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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다.
어떤 스타일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높은 사람이 너무 꼼꼼히 챙기면 듣는 말이 있다.
주사같다고 한다.
옛날의 6급.
그것 역시 무조건 나쁘다고 볼 것은 아니다.
장점도 있는 까닭이다.
나는 큰 것만 보는 스타일.
방향만 대충 얘기한다.
나머지는 모두 맡긴다.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는 나름 철학에서다.
나라를 한 번 보자.
대통령이나 총리가 세세하게 챙기면 어떨까.
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럼 아랫사람들이 피곤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낙연 총리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도 없어야 한다.
선 굵은 통치, 통큰 정치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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