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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by 남자의 속마음 2017.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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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얘기를 해본다.
부모님은 형제간의 우애를 늘 말씀하신다.
유언으로 남기기도 한다.
2008년 12월 돌아가신 어머니도 그랬다.
우리 형제는 5남매.
내 위로 누님과 형님이 있고, 아래로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
우리 형제간의 우애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다.
물론 떨어져 살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
누님은 평택, 형님은 세종, 남동생은 대전, 나와 여동생은 서울.
그래도 전체 형제가 1년에 두 번 이상은 꼭 만난다.
어머니 제사 때 세종시 형님댁서 만나고, 아버지 제사는 때는 고향인 충남 보령 선영에서 만난다.
이때는 전원 참석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이처럼 형제들을 만나게 하도록 했는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우리 형제들은 착하다.
넷은 그럭저럭 밥을 먹고 살 형편이 되고, 여동생은 다소 여유가 있다.
제사 때 말고도 연락해서 한 두 번씩 만나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다.
올해도 계획을 잡아보자고 형님께 연락을 드려야 되겠다.
오늘따라 형제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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