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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능선은 넘기까지

by 남자의 속마음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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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무렵 대전 중기청 담당자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었다.
우리 휴넷이 추진했던 사단법인 '행복한 경영'이 지정기부금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전해왔다.
허가권자는 기재부다.
법인을 허가해준 기관을 경유토록 되어 있다.
법인 허가를 받는 것도 어렵고 까다로웠지만 지정기부금단체 신청을 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
이제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작년 10월 휴넷에 들어와 법인 허가를 신청했는데 퇴짜 맞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다.
뭐가 그리 어렵느냐고.
그러나 직접 맡아 일을 해보니까 정말 간단치 않았다.
인내심이 약하면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았다.
실제로 추진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절차도 무려 다섯 단계나 된다.
법인 허가 신청-등기필증 신고-사업자등록-정관 개정-지정기부금단체 신청 등이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우리가 직접 준비를 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대신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원칙을 확인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일을 함에 있어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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