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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평가는 합격점

by 남자의 속마음 201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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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와대의 모습은 참 보기 좋다.
그것이 연출이라고 하더라도 나쁘지 않다.
대통령과 참모들이 스스럼 없는 모습.
바로 국민들이 바라던 바다.
대통령이 권위를 내려놓으니까 가능하다.
나는 2년 6개월 가량 청와대를 출입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실감난다.
논설위원을 할 때는 문재인 대통령을 줄곧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못마땅해서가 아니라 이른바 '친노'들이 싫었다.
그러나 대통령에 취임한 뒤 확 달라졌다.
걱정은 기우였다.
진정성도 읽힌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한다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도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심이다.
초심을 잃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반면교사 삼으면 그것이 답이다.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
인사에 실패하면 만사 도루묵이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
제일 나쁜 게 돌려막기식 인사다.
박근혜가 실패한 대표적 사례다.
인물은 있다.
그런 사람을 찾아 적재적소에 쓰는 것도 통치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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