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도 좀 봅시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5. 16.
반응형

"오늘 작가님의 행복일기를 4시간에 걸쳐 다 읽어봤습니다. 일기형식의 문학이라.. 신기로웠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은 점은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마음을 갖게해주더군요^^ 감사합니다."
한 페친이 남긴 댓글이다.
나도 깜짝 놀랐다. 
"성실과 정직은 오풍연 작가님의 4대 강조 사항중 2개지요^^ 케케"
여러 명이 단 댓글 중 이 대목이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내 페이스북을 보고 얘기하는 줄 알았다.
내가 종종 페북에 성실, 정직, 겸손, 부지런함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도 한 학기 내내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도 답글을 달아드렸다.
"네. 그렇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친의 다음 댓글도 이어졌다.
"기회가 된다면 새벽찬가 등 작가님의 책을 많이 읽고 싶습니다. 혹시 새로운 책을 집필하시는 중이신가요~?"
몇 번 얘기했지만 작가에게 최고의 선물은 책을 읽고 소감을 남기는 것.
그것이 호평이든, 악평이든 모두 좋다.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나도 어제 책을 한 권 주문했다.
페친이기도 한 반극동님이 '부산은 따뜻하다'는 에세이집을 냈다.
책은 내 돈을 주고 사야 한 장이라도 본다.
책도 좀 봅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