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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을까

by 남자의 속마음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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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사람의 목숨은 알 수 없다.
의학이 발달해 못 고치는 병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래도 돌연사를 하기도 한다.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다. 
요즘은 80대 현역도 드물지 않게 본다.
70대는 젊은이 측에 속한다.
내가 목표로 삼은 현역은 70.
법무부 정책위원을 함께 했던 분들과 모임이 '여백회'라고 소개했다.
그 모임의 회장님인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님은 올해 82세.
나의 대전고 24년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나와 띠동갑.
내가 목표로 삼은 현역은 12년 뒤지만, 그 선배님은 지금도 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대학 강의는 물론 정부나 각 단체에서 위원회 회장님으로도 모셔가고 있다.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
그 선배님이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멋진 삶이다.
나도 오늘을 기해 현역 목표 시점을 다섯 살 연장한다.
이제부턴 75세 현역이 목표다.
내친 김에 다섯 살을 더 연장해 80을 채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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