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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기분이 상쾌하다.
평소보다 늦은 3시 30분쯤 기상.
이런 날은 종종 기쁜 소식이 날아오기도 한다.
딱히 그럴만한 일은 없다.
그래도 좋다.
행복은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하면서 실망하거나 포기하면 행복에 다다를 수 없다.
대신 "나는 할 수 있다. 시련도 축복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나름 행복에 대해 얘기하면 피식 웃는 사람들도 있다.
전혀 행복할 것 같지 않다는 얘기다.
그것은 행복을 너무 멀리서 찾아서 그렇다.
행복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작은 것부터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한다.
나는 새벽에 일어날 때 가장 행복하다.
오늘도 살아있다는 행복감에 빠진다.
시작부터 행복하니까 하루 종일 계속된다.
다만 가식은 안 된다.
행복하지 않은 데도 행복한 채 하면 곤란하다.
행복 또한 진심에서 우러냐야 한다.
우선 감사한 일부터 찾아보자.
그런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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