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더러 회비가 부담스럽죠

by 남자의 속마음 2017. 3. 1.
반응형

회비를 내는 모임이 많을 게다.
나도 대충 대여섯 개는 되는 것 같다.
연회비를 내는 것도 있고, 월 얼마씩 내는 모임도 있다.
연회비는 10~20만원 수준.
월회비는 2~5만원씩 낸다.
회비마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일정한 수입이 없으면 적더라도 힘에 부친다.
회비를 몇 달, 몇 년 밀리면 모임에 나갈 수도 없다.
사정상 빠지겠다는 이유를 댄다.
사실은 회비 부담 때문에 빠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회비는 남이 대신 내줄 수도 없다.
나는 연회비도 가장 먼저 내는 편이다.
총무가 연락오면 바로 낸다.
어차피 낼 것이라면 뒤로 미룰 필요가 없다.
그래서 거의 1등을 놓치지 않는다.
연회비를 갹출하는 모임은 셋.
법무부 정책위원끼리 만나는 여백회, 대전고 58회 동창회, 유명 강사 모임인 백강포럼 등이다.
백강포럼은 최근 가입했다.
월회비를 걷는 모임은 역사가 제법 길다.
비연회(오씨 사촌 모임), 나눔(사회 친구 모임), 5형제 모임(우리 다섯 남매), 청우회(시골 초등학교 동창 모임) 등이다.
기본적으로 회비를 걷고, 내야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다.
아내 왈.
"자기 회비를 내고 모임에 나가려면 계속 돈을 벌어야 해"
중년의 현실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