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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by 남자의 속마음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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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일은 없었다.
2시에 일어났다.
이게 정상이다.
오늘은 대구 강의가 있다.
학생들에게 미리 고지를 했다.
질의응답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어떤 질문을 해도 좋다고 했다.
토론방식이 가장 좋다.
관심사를 물어보는 만큼 눈빛도 달라진다.
지난 주도 6~7교시는 질문을 받았다.
한 한생이 광화문 집회에 대한 내 견해를 물었다.
내 생각을 솔직히 전달했다.
학생들 역시 요즘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인기 검색어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탄핵이라는 말이 많다.
정치인이 제일 싫어하는 말일 터.
쫓아낸다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
사람은 그렇다.
자기 잘못은 잘 모른다.
대신 "내가 왜"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러나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유식한 말로 인과응보.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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