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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에 뿌리를 내리고 싶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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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여의도-구로.
내 직장 이동 장소다.
이번에 세 번째로 옮겼다.
태평로 서울신문에서 25년 2개월간 있었다.
27살에 들어와 53살까지 있었다.
청춘, 중년을 보냈다고 할까.
그리고 여의도에서 만 4년 근무했다.
여의도 생활 역시 나름 재미가 있었다.
휴넷은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있다.
상대적으로 도심 밖에 있어 누구를 초대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밥 한끼 먹으러 오시라고 하는 게 영 그렇다.
초등학교 친구만 한 번 다녀갔다.
당산동 집에서 지하철로는 네 정거장.
차를 이용하면 20~30분 정도 걸린다.
거리로는 대략 8km 안팎.
직장이 집에서 가까운 것도 복이다.
1987년 11월 결혼 후 1993년 초 당산동으로 이사왔다.
그 뒤 한 번도 옮기지 않았다.
따라서 재테크는 빵점.
거의 원주민 수준이다.
이제는 구로동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다.
휴넷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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