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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 하기는 참 쉽다.
대수롭지 않게 얘기들 한다.
"응, 걔는 안돼" 하는 식이다.
어떻게 얘기한들 책임질 일이 없어서 그럴까.
하지만 말은 골라서 할 필요가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이다.
남의 얘기는 칭찬보다 비판 및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칭찬에 인색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최근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렇다.
우병우, 이석수, 특별수사팀 등.
온통 비판 일색이다.
물론 자초한 측면도 있다.
그런데 누구도 자기의 허물은 잘 안 보인다.
이 세상에 허물 없는 사람은 없다.
자기를 합리화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못난 사람이오" 하는 사람도 없다.
자기의 허물은 가급적 감추려고 한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닐 터.
그래서 항상 나를 되돌아보려고 노력한다.
새벽 1시인 지금도 어제 하루를 되돌아보고 있다.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나.
남을 거북하게 하지는 않았나.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첫 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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