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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도 총량이 있는가보다.
하루 4시간 잔다고 얘기한 바 있다.
그런데 어제는 2시간쯤 자고 일어나 새벽 운동을 나갔었다.
그랬더니 하루종일 몸이 찌뿌둥했다.
잠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조금 있다가 잤다.
오늘은 3시 조금 넘어 일어났다.
6시간 이상 잔 것.
어제 못 잤던 잠을 보충한 셈이다.
사람 몸은 신비롭기도 하다.
절대로 무리한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오늘은 대구 강의하러 내려가는 날.
다음 주가 종강이다.
강의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간다.
세월이 빠르다고 할까.
정말 눈깜짝할 사이다.
그런만큼 시간을 아껴써야 한다.
이번 학기는 무척 어렵게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설득을 하고, 타일러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좋든 싫든 해야 한다.
그런데도 수업과 담을 쌓은 친구들이 적지 않다.
2~3년 과정이 훌쩍 지나가는데도 말이다.
다시 한 번 학생들의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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